인센스 퍼퓨멈 (Incense Perfumum)

‘인센스 퍼퓨멈’은 시간을 초월하는 존재, 발렌시아가 향수 컬렉션의 본질을 하나로 잇는 향입니다.
인센스의 연기에 실려 전해지는 메시지처럼 세월의 깊이를 머금은 이 향은 세 가지 초월적인 인센스 오일을 중심으로 신성한 퍼퓨머리를 구현합니다. 시더우드와 스페인산 라브다넘 레진이 더해져 앰버리한 따스함과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무드를 동시에 전합니다. 제트 블랙의 색채는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의 창작 활동에서 일생 동안 핵심을 이루었던 색에 대한 오마주로, 형태와 구조, 볼륨의 대비를 탐구할 수 있는 절제된 캔버스를 상징합니다.
성스러운 우디 앰버와 빛을 머금은 레진이 만들어내는 긴장감 있는 대비는 신성한 의식에 사용되었던 인센스를 떠올리게 하며, 인류 최초의 성스러운 향수를 상징합니다.